- 세이노의 가르침 독서 후기 (1) 목차
세이노의 가르침 독서 후기 (1)
요즘 사람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아무래도 근로 소득만으로는 이 세상을 살아가기 힒들다는 점인 것 같다. 부자가 되고 싶은 그런 마음이 가득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런 심리가 반영 되어 한탕주의를 노리는 그런 유혹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누가 얼마를 벌어 퇴사를 했데 이런 소문은 퍼지고 퍼져 나 역시 그렇게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과, 크게 돈을 벌고 싶다는 유혹이 가득한 세상에서,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에서는 그런 한탕주의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한다.
천재 앞에서 주눅 들지 말아라
부자 텐베거 얼마나 달콤한 말인가
그러나 나 역시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 충분한 자료 조사가 없이, 누군가 이 주식을 사서 부자가 되었다는 말만 듣고 그 주식에 투자를 하여 큰 금액을 손실보았던 적이 다분하다. 매일 저녁 로또를 사고 이번엔 될까 망상을 했던 적 역시 다분하며, 장난 식으로 1등이 되면 그만 두어야지 하는 말도 입버릇처럼 나오고 점점 그렇게 생각이 되곤 했다.
그러나 일확천금을 꿈꾸는 나의 이러한 태도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내 태도가 잘 못된 것은 아니다.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흐름을 파악하는 것에는 잘못된 것이 없으나, 부족한 공부로 일확천금만을 노리고, 돈을 많이 버는 이유와 목적의 근본적인 바탕을 잃어버렸다는 나의 태도가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보았다.
나는 왜 돈을 많이 벌고 싶은가.
돈이 많은 나라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을 지 고민을 해본다. 내가 만약 부자라면 나는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겠다는 막연한 생각 밖에 없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더 생각이 발전하려면, 내가 하고싶은 것에 대한 고민과 도전이 있어야한다. 간단하게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생각을 함에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내 커피 원두에 대한 관심 그리고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어야 할 것 이다 . 다양한 디저트를 먹어보거나 만들어보면서 그것이 나의 새로운 취미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태도가 나에겐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또 다른 이유는, 나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서인 것 같다.
돈 걱정을 적게 하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삶. 그러나 오히려 돈에 대해 걱정에만 집중하다 보니 평소에도 행복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점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내가 벌면 가족들과 시간을 적게 보내게 되겠지만 더 부자가 되는 길에 가까워지겠지. 라고 위안을 삼으며 일하고 돌아가면 지친 내 모습은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에너지 조차 없게 된다.
조금은 쉬어가며, 돈을 왜 벌고 싶은지에 대한 이유를 명확하게 봐야겠다는 점을 느꼈다.
자기관리도 마찬가지다. 일에 쏟아 붓느라 지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자기관리를 멀리하게 되는데, 이는 결국 악순환의 반복이 된다. 체력은 점점 안좋아지고 조그마한 일에도 신경질적이게 변해가는 모습은 결국 일에도 차질을 맺게 된다.
즉, 정리하자면 사실은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먹고싶은 거 다 먹고 놀고 싶은 거 다 놀고 싶을만한 여유를 가지고,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없애고 싶은 목적이 가장 크다. 아마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두가지 관점에서 세이노는 어떤 식으로 삶을 대처할까.
바로 다음장 스트레스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았다.
스트레스의 뿌리를 없애라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스트레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운동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 어떤 일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자주 친구들과 만나 웃고 떠들며 놀아라 그서이 정신 건강에 좋다. 느긋하게 천천히 살아라. 그것이 스트레스를 피하는 길이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세이노는 이렇게 비판한다. 스트레스라는 문제의 핵심은 일과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문제가 풀리지 않기 때문이며, 이 문제가 풀리지 않는 이유는 게으르며 스스로의 판단과 생각을 우물 안 개구리처럼 최고로 여기기 때문이다. 라고 비판한다.
나는 이부분을 읽으면서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대부분의 문제가 발생하면 친구들과 술 한잔을 하면서 상사 욕을 하거나 혹은 일이 잘 안풀린다고 한탄한다. 그렇게 술을 한잔 기울이고 혹은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뛰는 행동을 하거나 실없는 농담을 하면서 잠시 잊는다.
이는 정신 건강에 확실히 좋은 것 같기는 하다. 특히나 웃거나 운동을 하는 행동은 여러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듯이 인간에게 좋은 호르몬을 발사한다. 그러나 세이노는 이를 비판하며 회피하지 말라고 한다. 나는 이 말의 의미를 이렇게 받아들였다. 운동이나 술 그리고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푸는 스트레스는 그 기분은 좋아질 수 있으나 사실은 문제 자체를 해결하지는 않았다. 그러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그럴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라. 세이노에게는 눈을 감고 샤워를 하거나 혹은 평소에 듣지 않는 음악을 들으며 생각을 전환하거나 책을 읽으며 그 방법을 떠올리거나 대화하는 것들이 모두 방법이었던 것 같다.
모르겠다. 나는 운동과 친구들과 술 한잔 기울이는 것 자체가 나쁘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그 방향이 중요한 것 같다. 단순히 상사의 욕을 하기 위해서 문제의 본질을 피하고 같이 욕해달라고 만나는 것이 아닌 진지한 조언과 타인의 생각을 듣기 위한 자리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운동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라면, 이 역시 좋은 방향의 문제해결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명상을 하면서 생각을 전환하거나 운동을 하다가도 좋은 해결 방법이 떠오른 적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챕터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회피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 역시 사람이기에 실수를 하거나 그런 적이 종종 있다. 그럴때면 나 자신이 챙피해서 견딜 수 없는 그런 감정을 많이 느낀다.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고 나는 왜이리 실수가 많은 모자른 사람인가 싶은 감정을 느낄 때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미 발생했고, 나는 그 문제를 풀기위한 방법을 고안하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다. 라는 생각을 나는 종종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이노의 관점과 내가 인생을 대하고 싶은 태도가 일치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완독하는 날까지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겸,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글도 작성하는 겸, 독후감을 시작하고 타인의 다양한 생각도 들어보고 싶어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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